한국장애인재단, 시각장애인 초청 ‘오디오북 나눔이야기’ 개최

□ 한국장애인재단이 지난 12월 19일(금) 오후, 경기 남양주시 한 카페에서 알라딘커뮤니케이션 후원으로 제작된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109권 발간을 기념하는 ‘오디오북 나눔이야기’행사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정보·문화 접근권 향상을 위한 장애인 대체도서 보급사업인 ‘소리소리마소리 시즌4’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시즌4에서는 목소리 봉사단 ‘지니 서포터즈’ 51명이 도서 낭독·녹음에 참여했으며, 제작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드림’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지니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으며, 낭독 봉사자로 참여한 KBS 제6기 장애인 앵커 최국화 전 아나운서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 이날 현장에서는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한 지니 서포터즈가 직접 녹음한 도서를 낭독하는 낭독회, 시각장애인의 오디오북 소감 나눔 등이 진행되었다.

□ 낭독회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배서진 씨는 “낭독공연을 통해 책을 공연처럼 들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고, 오디오북이 더 많이 제작되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알라딘커뮤니케이션은 2022년도부터 꾸준히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오디오북 423권, 데이지도서 290권, 그림해설 오디오북 13권 제작을 지원했다.

[사진] 녹음한 도서를 낭독하는 최국화 전 아나운서